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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MOVIE

<환혼> 판타지 로맨스 활극 "도련님, 무덕이유~"

by 이요즘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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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방영채널:tvN

방영기간:2022.06.18.~ 현재방영중(토, 일) 오후 09:10

연출: 박준화

극본: 홍정은, 홍미란(홍자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출연: 이재욱, 정소민, 황민현, 유준상, 신승호, 오나라, 조재윤, 유인수, 아린, 주상욱, 박은혜, 이도경, 임철수 등

기본 배경

드라마는 역사에 없는 판타지 이야기로, 홍자매로 알려진 홍정은, 홍미란 작가님들의 작품입니다.

홍자매 작가님들은 로맨스 물 쪽에서는 독보적으로, <호텔델루나>, <주군의 태양>, <최고의 사랑>,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환상의 커플> 등등 유명 작품을 집필하였습니다.

드라마는 가상의 나라인 '대호국'을 배경으로 주술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드라마에서 주술의 사용하는 사람을 '술사'라 칭하고 있는데요,

살아 있는 모든 것에는 물기가 있고, 물기(水)를 움직인다 하여 술사라 합니다.

주술 중 몸과 영혼을 바꾸는 술법이 이 드라마에서 대표적으로 다루어지는 주술입니다.

'환혼술'이란 몸과 영혼을 바꾸는 것으로 금지된 술법입니다. 드라마 상에서 주술 고수들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혼을 바꾸게 되면 심장 위 쇄골 밑에 푸른 자국이 찍혀있습니다. 영혼이 빠져나가고 들어오는 자리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몸과 영혼이 맞지 않아 불균형이 일어나면 폭주하기도 하는데 좀비처럼 변했다가 돌처럼 굳어버리기도 합니다.

이를 막으려면 인간을 기를 빨아먹기도 합니다.

드라마 내에서는 사용하는 단어들이 많습니다.

아마 판타지 드라마여서 일상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이 있지만

남자 주인공인 장욱(이재욱 분), 여자 주인공인 무덕(정소민 분)의 귀여운 연기를 보시다 보면 이해가 쉽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물관계도

환혼 인물관계도

인물관계도를 보시면 드라마를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여주인공 무덕이(정소민 분)는 천하제일 고수 낙수(고윤정 분)가 몸과 혼을 바꾸어 여자주인공인 무덕의 몸으로 들어갔습니다.

낙수가 혼을 바꾼 이유는 복수를 위해 큰 싸움을 진행하다 불리해져 도망을 치다 급하게 시도하였습니다.

원치 않게 눈이 보이지 않는 무덕의 몸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무덕은 남주인공 장욱(이재욱 분)의 몸종이 되고 장욱을 도와 본인도 다시 기운을 찾으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주인공 장욱은 아버지로 인해 기운이 막혀, 술법을 익히지 못하는 몸입니다.

그 이유는 1화에서 다뤄지고 있는데요.

장욱의 진짜 아버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드라마에서 확인하시면 더 흥미진진한 내용이니 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이에 장욱은 기운을 뚫고 술사로 성장하기 위해서 12명의 스승들을 찾아다니지만 기운을 뚫어줄 스승을 찾지 못해 스스로 스승을 찾아 나섭니다.

기어코 찾아낸 절대고수 낙수가 들어있는 무덕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장욱은 무덕이에게 비밀 스승이 되어달라 말합니다.

무덕(정소민 분) 역시 기운을 찾아 다시 낙수로 돌아가기 위해 장욱의 기운이 필요하기에 비밀 스승이 되어 줍니다.

드라마는 무덕과 장욱을 둘러싼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두 주인공을 중심으로 잘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연기력이 출중한 여러 배우님들이 등장하시니, 신인배우들과의 호흡을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라서 그런지 정통사극과 다르게 대사에서도 재미있는 요소가 많고

의상과 화장 그리고 치장품들도 고증이랑 관계없이 진행되다 보니 더 화려하고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를 보고 난 이후

현재 6화까지 방영된 드라마는 몸이 바뀌는 술법으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주인공들이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입니다.

<도깨비>처럼 판타지 드라마들은 확실히 과거에도 현재에도 있을 수 없는 이야기를 소재로 다루다 보니

단어나 기본 배경이 되는 부분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작가님들의 뛰어난 상상력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에서 쾌감이 느껴집니다.

근래 본 드라마 중 가장 화려하고 영상미에서도 단연 돋보입니다.

주술을 표현해야 하는 부분에서 물의 움직임이라던지 별자리라던지 상당한 연출력이라고 생각합니다.

CG팀이 가장 고생하고, 아무것도 없는 현장에서 CG가 있다고 생각하고 연기해야 하는 배우님들도 능력이 대단하네요.

처음 접하는 소재여서 그런지 더 관심이 가는 드라마 입니다.

앞으로 장욱(이재욱 분)이 술사가 될 수 있을지 낙수였던 무덕이가 다시 절대고수로 돌아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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