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오늘의 웹툰
방영기간: 2022.07.29~ 현재방영중(금, 토) 오후10:00
방영채널: SBS
연출: 조수원, 김영환
극본: 조예랑, 이재은
제작사: 빈지웍스, 스튜디오N
드라마이야기
드라마 <오늘의 웹툰>은 SBS 금, 토 드라마로 밤 10:00에 방영을 시작하였습니다. 만화책을 보던 세대에서 웹툰의 세대로 변화한 것은 최근의 일이 아니듯이, 웹툰 시장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콘텐츠의 시대로 그중 한국 웹툰 시장의 규모는 1조 원을 육박하였습니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지하철, 버스 등 현대인의 일상에 깊게 자리 잡은 웹툰은 이미 천만 관객 영화의 원작이 되기도 하고 연극, 게임, OTT 플랫폼 영상 등 웹툰이 없는 콘텐츠는 상상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웹툰을 재 시간에 업로드 하기 위한 웹툰 제작업계의 생생한 현실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웹툰을 그리는 작가는 기억해도 얼마나 많은 담당자들이 그를 위해 애쓰는지 까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도 유명 웹툰 작가와 신인작가의 갈등, 그리고 대형 포털에서 유명 작가들을 섭외하려는 현실을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는 이런 웹툰 업계의 진정한 모습과 웹툰 편집자를 중심으로 웹툰 작가, 문하생, 지망생 등 다양한 업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도선수 출신인 온마음(김세정 분)은 웹툰제작부서의 신입사원으로 새로운 세상에 뛰어든 청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필자는 자신이 평생해오던 일이 아닌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는 용기를 내는 것 만으로도 대단히 멋진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으로 그런의미에서 주인공인 온마음은 유도선수가 아닌 웹툰제작팀의 막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실감 가득한 구준영(남윤수 분)은 그런 온마음(김세정 분)에게 장만철(박호산 분)팀장 이하 해당 팀은 곧 해체 될거니 정규직에 욕심가지지말라고 경고합니다. 과연 앞으로 온마음은 웹툰 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온마음이 소속된 팀은 웹툰을 대박 내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그리고 현실감 가득하지만 꿈도 용기도 없는 구준영은 온마음과 같은 열정을 가질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웹툰을 그리는 작가 그리고 제작자들의 이야기로, 해당 업계의 다양한 직업군이 노출될 예정입니다.
무릇 작가라 함은 태어날 때부터 스타작가가 아니듯이 다양한 지망생들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스타작가의 조수를 하고 있는 30대 작가 지망생, 프로작가를 꿈꾸지만 확신이 없는 20대 지망생, 그림은 못 그리지만 확신이 가득한 천재 지망생 등 다양한 성향의 지망생들을 통해 많은 청춘들이 고민하는 꿈과 현실, 그리고 재능과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고 하니, 드라마를 보다 보면 울고 웃을 장면들이 많이 등장할 것 같습니다. 꿈을 포기할 줄 아는 것도 용기라 하는 사람도 있고 엉덩이 무거운 사람이 이긴다고 노력하는 자는 따라갈 수 없다고도 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천재는 이길 수 없다고도 하고요. 어떤 명언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자신의 인생에서 적절한 타이밍에 시도하고 포기하는 것, 그것을 안다면 모든 이의 인생이 순탄하겠지만 그러지 못하기에 우리의 인생은 굴곡이라는 것이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등장인물 엿보기
-온마음(김세정 분): 술을 엄청 잘마시는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온마음은 유도선수의 상징인 만두귀와 거대한 위를 자랑합니다. 유도에 특출난 재능을 보였던 온마음에게 올림픽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좌절이라는 시련이 닥쳐온 후 올림픽금메달의 꿈을 포기하게됩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난 온마음. 기적적으로 유명포털인 네온에 입사하지만 다른 합격자들과 다르게 1년 계약직으로 채용됩니다. 마음이 속한 웹툰편집부 또한 성과가 없을 시 부서가 없어지는 위기에 닥쳐있는 곳, 주저앉았던 마음을 다시 일으켜준 만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과 팀을 위해 노력하는 온마음
-석지현(최다니엘 분): 듬직한 멘토이지만 현실에선 허당인 온마음의 사수 석지현. 온마음에게서 자신의 신입사원 모습을 발견한 지현은 온마음이 편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해 돕습니다. 온마음이 정규직이 될 수 있도록.
-구준영(남윤수 분): 편집부 신입사원으로 수려한 외모에 말빨도 좋은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남. 네온의 신입사원으로 뽑힌 후 회사의 핵심인재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던 준영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고 성과가 없을 시 사라질 웹툰 편집부에서 고군분투하게 된다. 모든 것에서 완벽하지만 웹툰 편집부에서는 온마음보다 자꾸 뒤처지는 기분이 드는 이유는?
이 외에도 많은 연기파 배우들이 등장하는 <오늘의 웹툰> 이제 첫 시작인만큼 말도 탈도 많지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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