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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MOVIE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tvn월화드라마 10:30

by 이요즘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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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정신과의사유세풍
조선정신과의사유세풍의 주인공 김향기,김민재,김상경

제목: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방영기간: 2022.08.01~ 현재 방영중 (월, 화) 오후10:30

방영채널: tvN

연출: 박원국, 강희주

극본: 박슬기, 최민호, 이봄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미디어캔, 일취월장

드라마 이야기

tvn에서 8월 1일부터 10시 30분에 방영을 시작한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세조의 '의약론' 기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입니다. 의약론에 따르면 '심의(心醫 / 마음 심, 의원의)는 환자 및 환자 주변 사람들마저 편안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병자는 극도로 불안감이나 두려움을 느끼는데, 이것은 진실로 환자의 치유에 큰 해가 된다. 따라서 환자는 종잡기 어려울 정도로 원하는 것이 바뀌는데 그때마다 곡진히 따라주어 평안하게 해 준다. 환자나 환자의 주변 인물들의 마음이 편안하면 환자의 병 기운도 가라앉기 때문이다.'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심의는 마음을 치료하는 의원이고, 병에 걸린 사람의 마음을 잘 다스려야 치료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러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와 별반 다르지 않고 신분사회였기에 더 심했으면 심했을 불평등과 불공정이 일상화되고 폭력이 난무하던 조선의 한가운데 상처받고 쓰러진 이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어루만져주고 위로와 응원을 건네주던 심의라고 불리던 조선의 정신과 의사들은 미칠 것 같은 세상의 혼란한 자들을 치료합니다. 침을 놓지 못하는 천재 의원(김민재 분)은 계수 의원에서 반전 과부 서은우(김향기 분)와 괴짜 스승 계지한(김상경 분)을 만나 진정한 심의로 거듭나게 됩니다. 아픈 자들에겐 따뜻한 처방과 악한 자들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조선시대 정신과 의사들의 행복 처방전 이야기인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마침내 내 탓이 아니었던 불행과 작별하고, 나의 행복을 찾아가는 장하고 대견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해당 드라마를 통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심의들의 의술이 있는 드라마를 시청하며 우리도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다면, 진정한 심의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tvn 월, 화 밤 10:30분 8월 1일 첫 방송!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등장인물 엿보기

-유세풍(김민재 분): 본명 유세엽/ 침 못 놓는 천재 의원

왕실의 총애를 받으며 승승장구하던 주인공은 침만 잡으면 과호흡과 두통 구격감을 겪게 되면서 침의(鍼醫)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의원이 아닌 병자로 전락하고 맙니다. 수려한 외모와 월등한 유전자는 모든 이들의 질투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모친을 병으로 잃고 의학에 매진하여 남들은 10년이 걸리는 과정을 2년 만에 이루어내고 내의원에 입성합니다.  주인공의 침으로 병을 완치한 자들의 결과물로 침의로 승승장구하던 어느 날, 스승 대신 왕의 얼굴인 용안을 뒤덮은 종창에 시침하였으나 출혈이 멎지 않았고 결국 왕은 승하하게 됩니다. 도제조인 유의원의 부친은 왕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 애쓰지만 목숨을 잃게 되고, 좌절감과 죄책감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세풍은 한 여인으로부터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이후 술독에만 빠져 살다 이상한 스승인 계지한(김상경 분)을 만나게 되면서, 계수 의원에서 진정한 의원이 되려 합니다.

-서은우(김향기 분)/ 반전 과부

현령 댁 아씨 시절 고운 외모와 야무진 성품 덕에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살아왔고, 시신 검안과 추리에 재능을 가진 여인이었지만 일 년 전 청성 이 씨 집안의 며느리가 된 후 열녀를 종용받는 과부로 전락했다.

행복하게 살 수 없다면 죽어라 등 떠미는 세상에서 죽기로 마음먹었는데, 자꾸 등장해 살려내는 그와 계지한 덕에 이왕이면 잘 살고 싶어진 서은우. 세풍의 제안으로 의술을 배우게 되고 기구한 사연을 가진 병자들을 위로하게 됩니다. 그러다 사건의 이면에 감춰진 범죄 행각을 포착하게 되고 그 옛날 야무진 추리능력을 다시 꺼내 조선판 셜록과 왓슨이 되어 소락현에 일어난 사건을 해결해갑니다.

-계지한(김상경 분)/괴짜 의원 스승

계수 의원의 계지한 의원은 까칠하지만 이면의 따스함을 가진 사람 냄새나는 수장으로 세상에서 버려진 사람들을 모으고 품고 보호합니다. 중인 출신이었지만 실력이 좋아 장래가 촉망되는 내의원이었으나 스승이 누명을 쓰고 죽는 것을 목격한 후 궁이 나왔습니다. 그 후 소락 마을 언저리에 계수 의원을 연지 15년째, 세풍과 은우가 참된 의원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조력하는 것이 스스로의 운명 같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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