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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MOVIE

헌트, 조직 내 침투한 스파이를 색출하라

by 이요즘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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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헌트 HUNT의 이정재 정우성

개봉일: 2022.08.10 (현재 상영 중)

감독: 이정재

출연: 이정재, 정우성

제작: 사나이픽처스, (주)아티스트 스튜디오

*영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영화 이야기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이정재 감독의 최신작입니다.

제작비 250억 원의 액션 스릴러 헌트가 개봉했습니다. 신세계, 공작 제작진과 이정재 감독이 의기투합하였습니다.

감독이자 주연으로 활약한 이정재 배우님의 이번 작품은 영화 개봉 전부터 사람들의 큰 기대와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현재 2022년의 가장 완벽한 첩보 액션 드라마의 탄생이라고들 합니다.

해당 영화는 국내 개봉에 앞서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정되어, 3천여 명의 관객들이 가득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약 7분여간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월드 프리미어를 잘 마쳤습니다. 이 영화가 초청된 비경쟁 부문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스릴러, 호러, 판타지, 에스에프 등 장르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의 대표 섹션입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을 선정하여 소개합니다. "세련되고 진지하며 빛나는 영화"라는 찬사를 받으며 2022년도 대표작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이라는 대 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한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으로 이미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각본 작업부터 연기와 연출에 이르기까지 4년간의 열정을 쏟아부은 작품으로 이정재는 배우를 넘어 연출까지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팬들은 기대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연기만 하는 배우와는 다르게 촬영 현장의 모든 것을 신경 써야 하는 감독의 역할까지 겸하게 된 이정재 배우는 여러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내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정재 배우와 신세계를 함께한 제작진과 함께 하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화는 연예계의 내로라하는 절친인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함께하는 작품입니다. 두 배우는 23년 전 <태양은 없다>를 통해 청춘 배우로 등극하여 이후 오랜 세월 친구로 지내왔습니다. 두 남자 주인공들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스텝들에게 연신 칭찬세례를 받았습니다. 또한 두 배우가 한 프레 임안에 잡힐 때 현장의 모든 스텝들은 압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는 198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였습니다.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하였습니다. 잘못된 신념으로 인해 두 주인공이 대립하게 되는 첩보물입니다. 팽팽한 심리전은 마지막까지 의심을 멈출 수 없고,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조직 내에 숨어들어온 스파이를 색출하는 과정에서 숨 막히는 심리전과 탄탄한 이야기로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한 안기부 내부의 수사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안기부 요원인 박평호와 김정도의 심리전을 다루면서 액션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장르의 쾌감을 가지고 가려고 했습니다. 도심 속을 종횡무진 누비는 자동차 액션부터 폭파 장면까지 큰 스케일로 다양한 액션은 관객들로 하여금 몰입감을 가질 수 있게 합니다. 액션 누아르 물에는 1980년대가 가장 적합하다고 느꼈던 이정재 감독은 의상과 소품 등 다양한 방면에서 시대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1980년대 안기부가 배경인 이 작품은 역사적으로 비밀에 부쳐진 단체를 표현해야 했기 때문에 자료를 찾는데도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역사적 고증을 위해 시대적 자료와 기록영상인 여러 가지 자료를 참고하여 위압적인 공간으로 재해석하였다고 합니다. 사전 촬영 헌팅 기간만 약 10개월을 투자하여 촬영지를 엄선하였다고 합니다. 전국 15개 지역의 200여 장소에서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격변의 시대를 잘 표현해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헌트는 역사 속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하였습니다. 허구가 가미되어있지만, 아웅산 테러, 안기부, 중앙정보부, 5.18 광주 민주화운동, 1026 사건, 장영자 이철희 어음사기사건, 이웅평 전투기 조종사 귀순, 1212 사건 등 실제 사건들을 알고 영화를 보시면 이해하시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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